[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과 투기행위 등에 대해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감시활동은 추석 명절 들뜬 사회 분위기 및 환경 감독기관의 관리․감독 공백을 틈탄 각종 환경 유해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경기 평택시청[사진=평택시청] lsg0025@newspim.com |
시는 이번 환경오염 특별 감시기간에 그동안 적발을 한 가축분뇨와 폐수 등 무단 배출시설, 대기오염물질 등 미세먼지 무단 배출사업장, 폐기물 불법 처리업체에 대한 불법행위를 집중 감시한다.
최대한 비접촉·비대면 감시활동을 위해 드론을 투입 감시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부득이 불법행위가 발견되거나 불법행위 예방이 필요한 경우 직접 방문해 특별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으로 시 환경감독부서는 물론 24명으로 구성된 시 민간환경감시원이 집중 활동을 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폐기물처리업체 등 환경 취약업체에서의 빈번한 화재발생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는 물론 심각한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어 환경 관련 불법행위는 물론 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예방 활동과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김진성 환경국장은 "환경 관련 사업장의 환경오염행위 사전 예방을 위주로 감시활동을 펼치되 이런 취약시기를 이용 고의적 불법행위를 한 업체나 사람에 대해서는 언제나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대응을 할 것"이라며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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