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코로나19 감염·전파 차단을 위해 경비함정 위생관리 개선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가 코로나19 감염·전파 차단을 위해 경비함정 위생관리 개선에 나선 가운데 함정 내 물탱크 청소에 나서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2020.09.21 grsoon815@newspim.com |
속초해경은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경비함정 외부 감염 차단 방역에 주력해 왔으나 무증상자 등에 의한 내부 감염·전파 가능성을 완전 차단하기 위해 함정 먹는 물 등 함정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속초해경은 소속 경비함정 11척에 대해 공기정화기와 정수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먹는 물 위생관리를 위해 청수탱크에 대한 소독주기를 강화할 예정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협소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단체생활을 해야 하는 경비함정의 특성상 무엇보다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소독과 방역은 물론 직원 위생관리도 강화해 코로나 19 완벽 차단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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