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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을 극장에서' 국내 첫 생중계…'광염소나타', 전국 CGV서 실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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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광염소나타'가 온라인 송출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전국 22개 CGV 극장에서도 공연 실황을 생중계한다. 그간 공연을 진행한 후 녹화해 스크린에서 상영한 경우는 있었으나, 실제 공연 진행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극장을 통해 실황을 내보내는 건 국내 최초다.

'광염소나타' 측은 지난 11일 오는 18일부터 진행될 전 세계 온라인 생중계 예매를 오픈한데 이어 오는 26일 전국 22개 CGV 극장 생중계 티켓 예매를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특히 이번 영화관 생중계는 서울에 위치한 공연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각 지역 관객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 일산,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10여개 도시 22개 극장에서 동시 상영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신스웨이브] 2020.07.22 jyyang@newspim.com

뮤지컬 '광염소나타'의 영화관 생중계(Live Viewing)는 기존의 대학로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각 배우들의 마지막 공연을 함께 하고자 하는 이들 중 서울로 찾아오기 힘든 팬들의 여건을 고려하여 기획됐다. 제작사 측은 그간 라이브뷰잉 기획을 진행해왔으나,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이후 코로나19로 현장 공연을 찾아오지 못하는 전국 관객들을 고려해 팬들에겐 의미깊은 마지막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제작사 ㈜신스웨이브 신정화 대표는 "공연시장 확대의 차원에서 몇 년전부터 라이브뷰잉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며 "무대의 살아있는 느낌을 큰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하고 지역 어디에서든 배우들의 호흡을 함께 공감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생중계는 서울을 포함하여 일산, 인천, 수원, 원주, 천안,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총 10여개 도시 22개 CGV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극장에서의 상영을 위해 26일 당일 공연은 한국에서는 온라인 송출이 되지 않는다.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는 영화의 무대인사와 같은 특별영상도 함께 준비돼 있다.

1930년 발표된 작가 김동인의 동명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화려한 데뷔로 후속작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는 작곡가 J와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지니며 늘 J를 응원하는 그의 친구 S, 그리고 자신의 명예를 위해 J의 음악적 완성을 이용, 그의 살인을 부추기는 교수 K와의 치열한 내면 갈등과 인간의 욕망을 그린 스릴러 뮤지컬이다.

26일 뮤지컬 '광염소나타' 무대에는 14시 후이, 유회승, 김주호 페어의 마지막 공연이, 17시 30분 공연에는 려욱, 홍주찬, 김주호 페어가 CGV를 통해 전국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17일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예매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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