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예비유니콘 등 유망 스타트업, 온라인 해외IR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9월09일 16:16

최종수정 : 2020년09월09일 16:16

5월 개최 IR 이후 3개 기업, 99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유망 벤처‧창업기업과 해외 투자자 간의 온라인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5월에 K-유니콘 서포터즈가 추천한 10개 유망스타트업의 온라인 투자설명회 결과 핸드메이드 마켓 플랫폼 기업인 '백패커' 300억원, 온라인동영상 서비스 기업인 '왓챠' 190억원, 인공지능 토익학습 서비스 업체인 '뤼이드' 500억원 등 3개사가 990억원 규모의 대형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유니콘 서포터즈는 국내 유니콘 기업의 탄생을 위해서 유망기업의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대형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작년 11월에 결성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창투사, 증권사 등 총 5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유망 벤처‧창업기업과 해외 투자자 간의 온라인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8.29 pya8401@newspim.com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방식의 투자설명회 대신, 이들 K-유니콘 서포터즈가 추천한 10개사의 비즈니스모델과 기술혁신성, 시장성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올해 5월에 K-유니콘 서포터즈들에게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중기부는 국내 온라인 투자설명회의 투자 성과를 이어가고 기업들의 해외투자 유치 요구에도 부응하기 위해 9월부터는 미‧중‧동남아‧유럽 등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투자설명회는 두 가지 종류로 진행되며 하나는 K-유니콘 서포터즈 추천기업, 올해 아기‧예비유니콘 등으로 선정된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받아 성장성을 검증받은 20개사를 위한 'K-유니콘 온라인 해외 투자설명회'와 이와는 별도로 자체적으로 해외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설명회다.

'K-유니콘 온라인 해외투자설명회(IR)'는 매주 2개 기업씩 10주간 총 20개 기업의 투자설명회(IR) 영상을 사전 제작하여 유튜브를 통해 해외(美‧中‧싱가포르) 벤처캐피탈 140여개사에 공개한다.

온라인 투자설명회가 실제 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국벤처투자는 관심있는 벤처캐피탈과 기업 간 화상 미팅을 연결하고, 기업이 투자유치에 필요한 사항을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외 벤처캐피탈의 추가질의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와는 별도로 자체적으로 해외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들을 위한 투자설명회(IR)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말에 해외(유럽‧동남아) 투자자 간의 동시접속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10월말에 계획된 온라인 투자설명회는 유럽(룩셈부르크, 벨기에 등)과 동남아(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활동하는 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과 국내 벤처‧창업기업 12개사(유럽‧동남아 각 6개사)가 비대면으로 만날 예정이다.

온라인 투자설명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7년 이내의 창업자이거나 벤처기업이면 가능하고 참여 기업에 대한 분야 및 업종 제한은 없으며, 영어 발표와 영문자료 준비가 가능해야 한다.

온라인 투자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벤처‧창업기업은 10일부터 29까지 e-mail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전세희 투자회수관리과장은 "시장성만 충분하다면 온라인 투자설명회도 투자유치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된 만큼,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네트워킹에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이번 투자설명회가 해외로 진출하려는 스타트업에 유용한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비트코인 9만달러 밑으로 급격히 후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3일(현지시간) 9% 넘게 급락해 8만5000달러대로 레벨을 낮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치적 계산이며 실제로 가격을 띄우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제기되고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가 우려되면서 가상자산은 일제히 약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48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9.12% 급락한 8만5518.83달러를 가리켰다. 이더리움도 15%나 내린 210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이 바이든 정부의 수년간에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며 가상자산 전략 비축이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며 리플과 솔라나, 카르다노도 여기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은 가상자산의 가파른 랠리로 이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7만 달러 대로 내렸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약 20% 급등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실제로 전략적으로 비축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오고 주식 등 위험 자산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효 확인으로 무너지면서 비트코인 역시 낙폭을 늘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대로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식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와 함께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가상자산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규장 막바지인 미국 동부 시간 3시 54분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1.7~2.9%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IG의 토니 시카모어 시장 분석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우려를 키웠다고 진단하고 "준비금의 가상화폐 구매 자금이 미국 납세자에서 올 수도 있고 자산에는 있는 가상화폐는 법 집행 조치에서 압류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자의 경우 시장에 새로운 매수가 유입되는 게 아니라 계좌 간의 단순한 이전을 나타낼 뿐이기 때문에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3-04 06:00
사진
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