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8일 삼척항과 임원항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에 이어 '하이선'이 동해안을 강타하면서 해안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제거하기 위해 동해해경청, 동해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직원 약 70명이 참여했다.
동해해경청, 동해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동해지사가 8일 삼척항에서 태풍 하이선이 몰고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경청은 코로나19 및 장마·태풍 등 각종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10일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간소화하고 헌혈, 수해복구 봉사활동, 재해복구 성금 기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동해해양경찰청과 동해해양특수구조대는 지난 5일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임원항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은 실시해 약 35t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김영모 동해해경청장은 "계속되는 태풍 비상대기, 봉사활동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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