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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러 천연가스관 사업, '나발니 독살' 조사로 무산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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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건설 중인 '노드스트림2', 내년 완공 일정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의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독살 시도 의혹을 조사 중인 독일이 천연가스관 사업 중단 가능성을 제기했다. 

노드스트림 2 가스관 공사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장관은 현지 주간지 빌트 암 손타그와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발트해 해저에서 건설하고 있는 '노드스트림(Nord Stream) 2'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바꾸지 않도록 강요하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 수일 내에 (나발니 독살시도 여부) 조사와 관련해 러시아 측의 협조가 없을 경우 우리는 파트너국들과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노드스트림2'는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독일로 직접 운송하기 위한 해저 천연가스관 사업이다. 길이 1222㎞의 세계 최대 해저 가스관인 노드스트림2는 내년에 완공될 전망이다.

미국은 줄곧 독일이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고집하며 투자를 해온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해왔지만 독일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 '나발니 독살 시도' 스캔들에 대해서는 노드스트림2 사업 중단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인 것이다.

마스 장관은 이번 사건은 중범죄에 해당된다며 "만약 그들이 이번 일과 관련이 없다면, 조사에 협조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도 러시아 압박에 가세했다. 장이브 르드리안 프랑스 외무장관은 현지 라디오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엄중하다. 야당 인사에 대한 독살 혐의이고, '노비촉'(Novichok) 역시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라며 "러시아는 진실을 알려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난 2일, 나발니가 신경작용제인 노비촉에 의해 공격당한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며 러시아의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나발니는 지난달 20일 시베리아 톰스크에서 모스크바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발니의 측근들은 사건 직후 독극물에 의한 암살 시도라고 주장했고, 이후 나발니는 독일이 보낸 응급 항공기에 실려 베를린으로 이송돼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노비촉은 냉전 당시 구소련이 개발한 신경작용제로, 러시아 군과 정보기관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2018년 영국에서 발생한 러시아 출신 이중간첩 세르게이 스크리팔과 그의 딸 율리야의 살인미수 사건에도 이 물질이 사용된 것으로 밝혀지며 러시아 소행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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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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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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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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