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종합] 美증시 폭락에도 '선방'한 코스피..."종목 장세 이어질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동성 저금리 등 여전...美 증시와 디커플링 가능"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코스피 지수가 1.15% 하락하며 2360선을 유지했다. 전날 밤 뉴욕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폭락했지만 국내 증시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딜 관련주들이 정책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종목 장세를 이끌었고, 개인 투자자들이 매도 물량을 받아내며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유지되고 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65포인트(-1.15%) 빠진 2368.25로 문을 닫았다. 이날 오전 9시 장 시작과 동시에 62.96포인트(-2.60%)까지 빠진 것을 고려하면 낙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4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7.65포인트(1.15%) 내린 2,368.25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8.09포인트(0.93%) 내린 866.04에 장을 마쳤고 달러/원 환율은 1.3원 오른 1189.6원에 종료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9.04 dlsgur9757@newspim.com

국내 증시를 지지한 세력은 개인 투자자들이다. 이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2864억 원 어치를 사들이며 주가를 방어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69억 원, 7814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8.09포인트(-0.93%) 빠진 866.04를 기록했다. 장 초반 3.75% 급락하며 841.37까지 떨어졌지만 장을 마감하며 1% 이내로 하락폭을 줄였다.

코스닥 시장 역시 개인들이 2285억 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탱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0억 원, 1248억 원 어치 팔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보다 낙폭을 만회해 선방했다"며 "미국 증시의 경우 연일 증가하다 어제 처음 빠졌지만 코스피는 지난달 13일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먼저 조정을 받았다는 점이 낙폭을 제한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락세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1.42%)와 네이버(-3.10%), LG화학(-3.26%), 삼성바이오로직스(-0.77%), 셀트리온(-1.84%), 현대차(-2.27%), 카카오(-1.95%)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미국 내 시가총위 상위 그룹 내에 있는 기술주들이 조정을 받으며 그 여파가 아시아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날 애플과 테슬라가 8~9% 가량 급락했으며, 아마존·넷플릭스·알파벳(구글 모회사) 등의 주가도 각각 5% 가까이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4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7.65포인트(1.15%) 내린 2,368.25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8.09포인트(0.93%) 내린 866.04에 장을 마쳤고 달러/원 환율은 1.3원 오른 1189.6원에 종료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9.04 dlsgur9757@newspim.com

증권가에서는 미국 증시 하락을 과열된 기술주에 대한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해석하며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한국형 뉴딜 등 국내 정책 이슈가 유효한 상황에서 종목 장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높게 봤다.

장희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하락은 시스템 리스크 부각이나 환경 변화 때문이 아니라 고평가된 주가에 대한 반발이라 자연스러운 조정 현상"이라며 "당분간 주가와 펀더멘털의 갭을 줄이는 기간이 이어질 수밖에 없어 국내 시장은 숨고르기 장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유동성이나 저금리가 유효한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정책이 받치고 있으니 투자가 바뀌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K-뉴딜 관련주 등 종목별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수혜 기업을 찾는 스크리닝 작업들도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조정이 장기화될지가 관건인데 현재 흐름은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성격이 강해 장기화 가능성은 낮다"며 "그동안 상승했던 이유는 경기회복 신호와 백신 개발 가능성, 낮은 금리, 달러 약세 등인데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그런 상황을 감안하면 국내 증시는 조정 이후 반등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도 후반부로 갈수록 낙폭을 줄인 점과 뉴딜 관련 종목들이 올랐다는 것 자체가 위험 선호 현상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미국 내에서도 경기 여건을 우려하는 이벤트가 생긴다면 국내 증시도 동조화되겠지만 지금 같은 흐름이라면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와 디커플링(탈동조화)이 가능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