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김원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원해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는 20일 "이날 오후 김원해는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면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추후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배우 김원해가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로봇, 소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
소속사는 "김원해는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검사 대상자는 아니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9일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 김원해가 출연 중인 연극 '짬뽕' 측에도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사 진행 상황과 양성판정 결과를 즉시 공유했다"면서 "함께 스케줄을 진행한 김원해의 매니저 또한 같은 날 검사를 진행했으며, 매니저는 음성 판정을 안내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극 '짬뽕 & 소'에 출연 중인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연극과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촬영이 중단됐다. 이후 허동원, 김원해로 2차 감염이 이어졌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