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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좋은직장] 동서발전, 화력발전 넘어 신재생에너지 인재 찾는다

기사입력 : 2020년08월19일 06:30

최종수정 : 2020년08월19일 06:30

올해 50명 신규채용 예정…내달 2일까지 원서 접수
울산 본사 등 5곳 근무…업무능력 향상·자기계발 지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에너지'라는 사회적 인프라를 생산·공급하고 미래의 에너지 가치를 창조해가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이다. 국내 에너지 총생산의 약 9%를 담당하고 있으며 당진화력, 울산화력, 호남화력, 동해바이오화력, 일산화력, 음성그린에너지건설추진실의 6개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올해 재생에너지 GW급 시대 실현을 목표로 태양광, 풍력, 소수력, 바이오매스,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재생에너지 사업 통한 이익 공유…현장 근로자 중심 안전보건경영

동서발전은 국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형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한 실질적인 이익 공유와 공감대 형성에 나서고 있다. 올해 10월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풍력사업인 태백가덕산 사업을 준공하고 도시가스 소외 농촌지역에 배관망 설치를 지원하는 '생활SOC 파주연료전지'도 건설한다.

또 미국, 자메이카, 칠레, 인도네이사 등 해외 4개국에서 발전소 운영총괄 지주회사(EWP RC·142㎿) 등 5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가스복합화력과 태양광사업의 해외 전력 개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 최우선 경영을 토대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근로자 중심의 안전보건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위험장소 2인1조 근무, 근로환경 개선, VR기반 안전체험장 구축, 발전시설 밀폐공간 작업자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안면인식 체온・마스크 착용 무인감지기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안전관리 폐쇄회로(CC)TV 관제시스템 도입, 로봇·드론 등 활용한 고위험작업 대체 등 혁신 안전관리체계를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70%까지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국민의 건강권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올해 50명 신규채용 예정…내달 2일까지 원서 접수

동서발전은 올해 보건관리 경력자를 포함해 발전전기, 발전기계, 화학, 토목, 건축, IT 직군을 대상으로 고졸수준 3명과 대졸수준 47명 등 총 50명을 신규채용할 예정이다. 고졸과 대졸 일반전형의 경우 입사 지원 시 나이, 학력, 전공, 성별, 출신지역, 외국어에 제한이 없다. 보건관리 채용전형은 관련 자격증과 보건관련 기업 경력사항이 필요하다.

채용공고와 접수는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이며, 필기전형은 9월 19일, 면접전형은 10월 초로 예정돼 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험장 내 응시자간 간격을 2m씩 확보하고 사전 체온체크, 시험장 소독 등 방역대책에 특히 주의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사진=동서발전]

채용은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전형, 3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은 서류 적격 여부를 판정하기 위한 것으로 적격자 모두에게 필기시험 기회를 부여한다. 2차 필기전형은 인성검사,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로, 3차 면접전형은 직무PT면접, 인성면접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배경의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자 입사지원서에서 사진, 생년월일, 성별, 학력, 학교명, 학점, 어학 등 인적사항 기재 항목이 없앴다. 면접위원의 면접조를 당일 배정하는 등 채용 비리를 사전 예방하고 면접전형에서 외부전문가가 과반수 이상 참여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사회형평적 채용을 통한 다양한 인재 확보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혁신도시 지역인재, 양성평등, 비수도권 지역인재에 대해 채용목표제를 운영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의사상자에 대해서는 전형 단계별 만점의 3~10%의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 울산 본사 등 5개 지역서 근무…업무능력 향상·자기계발 활동 지원

신입직원의 근무지는 당진, 울산, 여수, 동해 일산 등 5개 사업소다. 신입사원 교육 종료 후 1~3지망까지의 희망 근무지를 신청하게 되고 회사 내부 기준에 따라 근무지가 결정된다. 근무지 인근 지역에 독신자와 단신부임자를 위한 숙소를 지원하고 있고 직원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생활안정자금과 주택 취득·임차시 일정금액을 대출해 주고 있다.

직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독서소모임 등을 통해 업무능력 향상과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졸 입사자를 대상으로 한 계약학과 뿐만 아니라 국내외 경영전문대학원(MBA)와 국내외 석박사 과정 등을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전기기사, 산업기사, 건축기사 등 각종 기사 자격증과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 자녀들이 있거나 자기계발을 하고 싶은 직원들을 위해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본사와 당진화력에서는 어린이집을 운영해 직원들의 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본인의 결혼과 자녀 출산, 부모님의 회갑, 칠순 등 축하와 위로가 필요할 때 경조금과 경조휴가를 제공한다.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직원들이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단체 보장성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이밖에도 생활연수원과 휴양소를 운영해 직원들의 재충전를 돕고 본사와 각 사업소에서 산악회, 축구, 테니스, 탁구, 기타연주 등 다양한 동호회가 회사의 지원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매년 서화, 서예, 공예 등 미술 작품을 공모하고 시상하는 예술대전을 열어 직원들의 예술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국동서발전(주) 동해바이오화력본부.[사진=동해바이오화력본부] 2020.01.20 onemoregive@newspim.com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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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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