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영서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6일 아침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성청은 예보했다.
기상 레이더 영상과 초단기 강수 예상지역.[사진=강원지방기상청]2020.08.15 grsoon815@newspim.com |
특히 강원영서남부 횡성, 평창 등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5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도내 호우주의보 발효지역은 철원, 화천, 춘천, 홍천평지, 원주, 횡성, 영월, 평창평지, 강원중부산지 등이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강수량은 15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봉평(평창) 25.0mm 청일(횡성) 25.0mm, 화촌 13.0mm, 북평(정선) 11.0mm 등이다.
비구름대는 시속 60km로 동북동진하고 있으며, 횡성과 평창에 위치한 시간당 10~30mm의 매우 강한 비구름은 앞으로 1시간 내외로 대관령과 강릉으로 유입할 것으로 예보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산사태, 축대붕괴, 하천범람, 침수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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