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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해제 기대감 또다시 솔솔...중국 소비株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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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총괄 양제츠, 내주 방한 가능성↑
화장품·면세·엔터株 강세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이르면 내주 방한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소비주와 엔터주가 들썩이고 있다. 양 정치국원 방한 시 한한령 해제도 주요 논제 중 하나로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면서 관련 종목들이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86%(1만4000원) 오른 11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맥스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클리오와 아모레퍼시픽은 각각 8.67%, 4.8% 상승했다. 이 밖에 한국화장품과 LG생활건강이 각각 4.1%, 0.32% 올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7월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 화장품가게의 모습. 2020.07.01 pangbin@newspim.com

화장품주 중에서는 코스맥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맥스는 중국 외교인사의 방한 소식 외에도 전날 발표된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7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99% 늘어난 26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전망치(173억원)를 51% 웃돌았다. 코스맥스의 주가는 8월 들어서만 27.5%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화장품 업계가 매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생산이 늘어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는 화장품 산업에 큰 위기였지만 코스맥스는 위생용품 수요를 효과적으로 확보해 턴어라운드의 계기로 만들었다"며 "하반기에도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위생용품 수요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터 대장주 3사는 JYP Ent.를 제외하고 상승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에스엠은 각각 0.52%, 0.42% 상승했다. 반면 JYP Ent.는 1.36% 하락했다. JYP Ent.는 이날 상승 출발했으나 곧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공연 매출 급감 등으로 신음했던 엔터주는 최근 한한령 해제 기대감과 음원·음반 판매 호조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JYP Ent.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각각 20.8%, 13.7% 올랐다. 에스엠도 10.4% 상승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음원·음반 매출이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이 확인되면서 엔터주의 주가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최근 회사별 신규 아티스트 데뷔 및 기존 아티스트의 컴백 소식으로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음원·음반 활동이 활발해지며 상반기에 비해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신인 아이돌 그룹 '트레저'에 대한 기대감에 지난 13일 장중 한때 5만원을 넘어서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7일 데뷔한 '트레저'의 앨범 선주문량은 20만장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한령 완화 시 엄청난 성장 잠재력이 예상된다"며 "트레저의 성장 곡선이 완전히 파악될 향후 3년 정도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계속해서 신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어 엔터주에 대한 관심에 불을 지피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 유가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이 밖에 대표적인 면세점주로 꼽히는 신세계와 호텔신라가 각각 3.37%, 0.25% 올랐다. 신세계와 호텔신라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2분기 실적 부진에도 각각 7거래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펼쳐지는 상황 속에서 계속해서 중국 소비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순환매 과정에서 다음 주 중국관련 소비주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증국의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빠르면 다음 주 우리나라를 방문할것으로 전해졌으며, 중국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만큼 시진핑 중국 주석의 연내 방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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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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