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8일까지 100~200mm , 많은 곳은 300mm 이상 강한 비"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도내 8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전북도내에 8일까지 100~200mm, 많은 곳은 300mm까지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8일 전북 8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사진=뉴스핌DB] |
이날 오후1시까지 별다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장수군 둔치주창 2개소 및 국립공원 등 64개 탐방로가 통제중이다.
도는 시군과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산사태위험지역, 급경사지, 저수지·댐 등의 예찰을 강화하고, 도내 242개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해서는 특별관리하여 그동안 많은 비로 인해 붕괴 등의 피해를 방지토록 했다.
송하진 지사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내일까지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