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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규특파원의 금일중국] 주식매입 시그널? 경제 앞날 청신호 계란 값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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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지난주에 한근(500그램)에 3위안이었는데 이번주에는 5위안으로 뛰었어요."  4일 베이징 차오양(朝陽)구의 한 간이 식료품 시장에서 만난 한 주부는 계란 꾸러미를 바구니에 넣으면서 왜 계란 값이 갑자기 치솟는지 영문을 모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중국인들의 대표적인 식재료인 계란 가격이 하루 하루 가격을 갱신하면 빠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엊그제 한판에 20위안으로 표시됐던 가격표가 내일 가면 30위안으로 바뀌는 식이다. 장보러 나온 주부들은 마트의 계란 매대앞에 서면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중국 계란 가격은 한달새 근당 평균 60% 넘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에서는 한달새 무려 70%나 치솟았다. 관할 부처인 농업농촌부가 집계한 계란 값 동향에서도 계란 가격이 최근 2주새 30%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 가격 상승세에 대해 전문가들은 공급과잉이 해소되고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꼽는다. 경제매체 21세기 경제보도는 2019년 알 닭 사육수 증가와 코로나19 기간 수요부족으로 상반기 바닥세를 보였던 계란값이 알 닭 도태 등 양계 농가의 구조조정에다 소비가 되살아나면서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로 가격이 하락하자 양계 농가들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알 닭 사육수를 대폭 줄였다. 이로인해 계란 시장에서는 절대 공급량이 줄어든데다 7월(3분기) 들어 코로나 침체에서 벗어나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상가들이 계란 재고를 늘리면서 계란 값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코로나19 기간 수요 감소로 바닥권을 멤돌던 중국 계란 값이 최근 경기 회복 붐을 타고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바이두] 2020.08.05 chk@newspim.com

또한 닭 사료의 주요 원료인 옥수수와 밀 기울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도 계란 가격 상승의 주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닭 사료 원료 가운데 65%~68%는 옥수수다. 양계 주 사료인 옥수수 가격이 최근 500그램당 26%넘게 뛰면서 계란 가격 상승요인이 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또다른 사료 원료인 밀 기울 가격도 64% 가까이 치솟았다.

통상 여름철은 기온 상승으로 날씨가 더워져 닭이 계란을 많이 낳지 않는 계절이다. 양계 농가의 구조조정으로 전체적으로 앍 닭이 줄어든데다 계란 공급수 마저 줄어들다 보니 시중 가격이 치솟고 있는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8월에도 고온이 지속돼 공급이 제한되고 개학 시즌 소비가 늘어날 예정인데다 이후 추석과 국경절 등 명절 수요가 대기하고 있어 중국 계란 가격은 당분간 계속 상승할 여지가 크다고 내다본다.

중국은 계란값 상승에 대해 우려의 시각보다는 코로나19로 추락한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며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성장률이 1분기 마이너스 6.8%에서 2분기 3.2%로 반등한 거시경제 상황과 마찬가지라는 얘기다. 실제 중국의 계란 값은 역사적 고점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중국 계란 가격 반등세는 곧 성장의 버팀목인 소비 경제 회복의 바로미터로 여겨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단체 활동과 군집 행사 등이 점차 회복되면서 계란 수요와 가격 회복세도 탄력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중국 계란 가격 상승세는 마치 주가 지수와 같이 중국 경제 앞날에 밝은 시그널을 예시해 주는 듯 하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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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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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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