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트로트가수 박상철이 과거 불륜설과 폭행 소송설에 휩싸이며 KBS '트롯전국체전'에서 하차했다.
KBS 2TV '트롯전국체전' 측은 4일 "박상철 씨의 소속사와 협의해 프로그램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는 것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MBC 내게 ON 트롯] 2020.08.05 jyyang@newspim.com |
박상철은 '트롯전국체전'에서 고두심, 남진, 김수희, 주현미, 김연자, 설운도, 조항조 등과 함께 지역 감독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 매체가 그의 불륜설과 재혼, 폭행 소송 관련 소식을 보도하며 논란이 됐다.
보도에 따르면 박상철이 지난 2007년 A씨와 불륜을 저질렀고, 혼외자 딸도 뒀다. 이후 2014년 이혼하고 A씨와 재혼했으나 최근 이혼 소송 중이라고도 전했다. 두 사람은 폭행 관련 소송을 여러 차례 겪었으며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상철은 지난 2000년 데뷔해 2005년 발표한 정규 3집 타이틀곡 '무조건'과 '자옥아' 등이 인기를 얻으며 톱 트로트 가수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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