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중마동 1212번지 일원 눈소공원에 수목 식재, 편의시설 설치, 산책로 정비를 통해 도심 속 녹색 쉼터로 새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배수로를 공원(1.6ha) 내 느티나무, 대왕참나무, 홍가시, 편백나무 등 14종의 6640주 수목을 식재했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2020.08.03 wh7112@newspim.com |
노후된 산책로를 정비하고 신규 산책로(L=167.0m)를 확장했으며, 이용객이 편히 쉴 수 있는 벤치 20개와 운동기구 4종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8월 개관을 앞둔 중마종합장애인복지관의 건립공사와 연계해 복지관에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산책로, 데크산책로 등을 설치해 시민뿐만 아니라 복지관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생활 힐링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정상범 공원녹지과장은 "도심 속에 숲 조성을 확대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들이 걷고 싶은 시원한 숲,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건강한 숲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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