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명 모집에 신청자 487명 몰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하계 청년 행정인턴 공개추첨을 실시하고 총 35명을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청년 행정인턴 사업은 지역 내 거주 대학생에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공직, 사회생활 경험과 지역에 대한 애착심, 봉사심을 함양시키고, 진로탐색 기회와 행정에 대한 이해도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하계 청년 행정인턴 선발 공개추첨 모습 [사진=광양시] 2020.07.31 wh7112@newspim.com |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한 결과 487명이 신청해 약 1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1차 심사인 서류전형을 거쳐 서류미비 등으로 인한 부적격자를 제외한 485명을 2차 심사 대상자로 확정하고, 지난 30일 공개추첨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추첨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최소한의 인원 20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정을 위해 전자추첨을 실시했다.
최종 선정된 행정인턴은 18개 부서에 배치돼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행정경험을 쌓게 된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동계 행정인턴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인원의 신청에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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