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판매수수료 제로 선언한 구글…아마존 위협하는 대항마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글, 체크아웃 서비스 고객에게는 수수료 제로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 '빌 레디' 구원투수로 영입
먼스리풀 "구글 쇼핑, 아마존 위협 가능"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구글쇼핑이 무료 서비스로 제공중인 판매자 네트워크를 통해 강력한 아마존 대항마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현지시간)구글에 따르면 체크아웃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별도 수수료를 받지 않을 계획이다. 구글 검색창에 판매자의 다양한 아이템을 노출하려면 최대 12%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구글은 이를 무료로 제공해 검색 플랫폼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빌 레디 대표는 "판매자가 다양해야 소비자들이 혜택을 본다"며 "그 어떤 사업자도 모든 소비자의 욕구를 홀로 충족시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구글쇼핑은 이미 아마존이 신경을 써야 할만큼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구글쇼핑은 판매자들의 다양한 아이템을 무료로 제공한다.

문제는 구글의 장점은 인터넷 정보검색 부문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상품을 사려고 검색하는 경우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미국의 많은 소비자들은 아마존을 통해 구매하려는 제품의 정보를 찾고 있다. 아마존이 구글의 아성인 검색광고 시장을 넘볼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미국을 계속 강타하면서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상점을 꺼리고 인터넷을 통해 쇼핑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며 "이번 구글의 조치는 아마존에 대항해 온라인 쇼핑장터를 구축하려는 조치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초 구글은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였던 빌 레디를 영입해 전자상거래 부문을 맡겼다. 아마존을 넘어서겠다는 강한 의지다. 또 지난 4월엔 구글 쇼핑 사이트에 누구나 무료로 제품을 등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했다. 이전까지 판매자들은 제품을 등록하기 위해 구글 광고를 구매해야 했다. 구글은 또 검색결과에서도 제품을 무료로 노출시키겠다고 밝혔다.

레디 대표는 NYT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소매 판매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치기 전에도 이미 전자상거래에서 뒤처지고 있었다"며 "최근 소비자들이 전자상거래를 많이 이용하면서 소수의 기업들이 온라인 시장을 집어 삼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글은 온라인에서 제품을 파는 게 더 쉽고 더 저렴해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구글의 변화에 대해 투자 분석매체 먼스리풀은 구글쇼핑이 e커머스 시장의 동력원으로 머지않아 아마존까지 위협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글이 아마존과 배틀을 시작한 것은 7년 전이다. 하지만 실패한 사례가 많았다. 구글은 2013년 '구글쇼핑익스프레스'를 시작했으며, 당일 무료 배송 서비스였다. 연간 95달러를 내는 회원은 더 빠른 배달을 해줬다. 또 식음료 배달을 시도했지만, 결국 그 계획을 철회했다.

구글익스프레스는 '타깃'이나 '베스트바이' 등 일류 소매기업을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 끌어들이기도 했지만, 지난해 구글은 쇼핑을 살리기 위해 익스프레스를 버렸다. 그리고 쇼핑객들이 각 소매기업에 저장해 둔 신용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매' 버튼을 도입해 거래할 수 있게 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