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시는 지역내 기술기반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자의 성장지원을 위한 '이노스타트업 육성사업'과 '창업첫걸음 생활혁신창업 지원사업'의 하반기 참여기업 16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7.24 gyun507@newspim.com |
이 사업은 기술기반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 ‧고도화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4500만 원까지 지급해 성공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온라인 접수 및 영상을 통한 비대면 평가를 거쳐 고주파레이다 차량센서 생산업체 에이유, 근적외선 차단렌즈 측정장비 생산업체인 아이닉스 등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과 사업성이 돋보이는 16개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들은 시제품제작, 시험분석·인증, 지식재산권 확보, 제품디자인, 홍보·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자금과 △기초·심화 창업교육 △1:1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까지 지원받게 된다.
대전시 박문용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앞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내 우수 청년창업가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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