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호중이 재신검 결과 4급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1일 "김호중은 오늘 서울 지방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불안정성 대관절, 신경증적 장애, 비폐색 등 여러 사유로 4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인 병역신체검사의 경우 1차에서 등급이 결정되지만 김호중은 관심대상으로 분류돼 2차 심의까지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병무청은 김호중의 검사 결과와 관련된 의혹 제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더 촘촘한 심사과정을 거쳤다"며 "김호중은 병무청이 내린 결과에 따라 성실하게 정해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가 공개한 김호중의 병역 판정 신체검사 결과 통보서에 따르면, 그는 2015년 11월 신장체중 2급, 비폐색 2급, 문신 또는 반흔 등 3급, 신경증적 장애 7급을 받았다. 2016년 9월에는 신경증적 장애 7급, 2017년 10월에는 신경증적 장애 3급을 각각 통보 받았다.

이 같은 사항을 종합해 신체 등급 4급이 나왔고, 김호중은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이라는 점이 기재돼 있다.
앞서 김호중은 병역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상황에서 강원지방병무청장을 사적으로 만난 점을 포함해 각종 병역 기피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인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