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위·의성군 찾아 단체장 면담..."대승적 결단" 촉구
[군위·의성=뉴스핌] 남효선 이민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장상수)가 17일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을 잇따라 방문해 군수 등과 면담을 갖는 등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문제 해법을 모색했다.
장상수 의장을 비롯 시의회 의장단과 김원규 건설교통위원장 등은 이날 김영만 군위군수와 김주수 의성군수와 차례로 면담을 갖고 2개 지자체의 상생발전을 통한 대구.경북 미래를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에 대승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등 의장단이 17일 군위군을 방문해 김영만 군위군수와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성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2020.07.17 nulcheon@newspim.com |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등 의장단이 17일 의성군을 방문해 김주수 군수, 배광우 의성군의장 등과 감담회를 갖고 대구경북 미래를 위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성공추진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사진=의성군] 2020.07.17 nulcheon@newspim.com |
장 의장은 "이달 말까지로 정한 국방부 최후 통첩 시한에도 불구하고 대구ㆍ경북의 상생발전을 전제로 하는 진솔한 대화와 타협만이 최상의 결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을 믿는다"고 강조하고 "대구시의회는 군위와 의성군의 대승적 결단 도출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선정위원회가 제시한 기간이 2주도 채 남지 않아 대구경북민 모두 절박한 심정이다"며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에서 끝까지 힘을 보태달라"고 주문했다.
또 대구시의회 의장단은 의성군의회를 방문해 배광우 의성군의장과 면담을 갖고 상생발전을 위한 해법 모색에 힘을 보태줄 것을 강조했다.
배광우 의성군의회 의장은 "군민 90%이상이 찬성해 결정된 사안인 만큼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대구경북 역대 최대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에서 적극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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