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오는 22일 개막하는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손열음)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클린강원 패스포트' 도입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2일 개막하는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에 강원도가 최초 개발한 '전자스템프방역시스템'인 클린강원 패스포트를 도입한다.[사진=강원도] 2020.07.16 grsoon815@newspim.com |
도는 최초 개발한 '전자스템프방역시스템'인 클린강원 패스포트는 방문자에 대한 발열체크가 가능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신속한 역학조사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용방법은 앱 설치, 개인방역(손소독, 발열체크), NFC 또는 스탬프 인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기 문진표 작성 또한 함께 운영한다.
또한 전문 방역업체의 방역을 매회 공연마다 실시 할 예정이며 대인소독기, 열화상카메라 체온측정, 손소독제 비치, 항균 필름 부착 등을 실시하며 공연장 출입구 또한 최소한으로 제한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평창대관령음악제는 22일 춘천시립교향악단 및 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과 소프라노 홍혜란 등 성악가들이 연주하는 뮤직텐트 공연을 시작으로 8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개막 당일 개막식은 생략하는 등 예년에 비해 축소된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는 강릉 자동차극장, 삼척 조각공원 등 야외를 위주로 5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문화재단 김필국 대표이사는 "개막공연 전 개막식 진행도 생략하는 등 예년에 비해 축소된 규모로 진행하게 되었다. 코로나19 감염병에 대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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