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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미국대선]⑧트럼프 캠프: '감세와 미국우선' 1기노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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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소득세 감면 시한 연장 및 2조달러 인프라 투자
'미국 우선주의' 통상 정책과 중국·이란 강경행보 지속

[편집자] 전세계가 주목하는 미국 대통령선거가 2020년 11월 3일 개최된다. 약 4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 이번 미국 대선은 제45대 대통령 도널트 트럼프가 연임에 성공할지 아니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새로운 대통령이 될지로 요약된다. 누가 되느냐에 따라 미국의 대내외 정책은 상당히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국제 정치와 경제 그리고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이다. 관건은 트럼프 현 대통령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평가이며, 변수는 코로나19와 인권 이슈 대 지정학적 긴장과 경제 회복에 있다고 판단된다. 글로벌리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올해 미국 대선의 풍향계와 각 인물 그리고 주요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본다. 이번 미국 대선의 결과가 세계 경제와 지정학적 질서 그리고 무엇보다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올해 11월 대통령선거를 통해 집권 2기를 꿈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은 재선 뒤에도 현 기조를 상당 부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개인소득세 감면 시한을 연장하고, 2조달러 규모의 인프라(사회기반시설) 투자를 진행하는 등 집권 1기 때 내세운 경제 부양 계획을 실현하는 한편, '미국 우선주의'의 통상 정책과 중국·이란 등 적성국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트럼프의 사안별 공약 및 입장 등을 정리한 것이다.

◆ 세금

트럼프는 앞서 제출한 2021 회계연도 예산안을 통해 2017년 세제 개편의 일환으로 실시된 개인 소득세율의 인하를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감세 및 일자리법'(Tax Cuts and Jobs Act of 2017)에 포함된 개인소득세 감면(최고 세율 39.6→37%) 시한은 2025년이다. 법인세 인하(최고 세율 35→21%)는 영구화됐다. 트럼프는 또 예산안에서 재생에너지 관련 세액공제 폐지를 제시했다.

◆ 헬스케어

트럼프는 2021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10년에 걸친 헬스케어 지출 삭감안을 내놓았다.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지원)와 메디케어(65세 이상 노령층 의료지원)에서 각각 9000억달러, 45000억달러 줄이는 방안을 제안하고 보건복지부의 예산을 10%를 줄인 945억달러로 제시했다. 트럼프는 거듭해서 약값 인하를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 인프라

2016년 대선 전 '미국 재건'의 공약을 내걸고 선거 운동을 했던 트럼프는 취임 이후부터 인프라 투자 법안을 추진해왔다. 인프라 투자 법안만큼은 야권인 민주당 측에서도 공감하는 입장이다. 트럼프는 코로나19(COVID-19) 관련 차기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2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추진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 임금·일자리

트럼프는 바이든과 달리 연방 최저임금 인상에 유보적이다. 과거 연방 최저임금이 '어느 정도' 인상되기를 원한다고 했다가 이후 각 주(州) 정부에 맡기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현재까지 트럼프의 일자리 창출 구상은 2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통해서만 드러났다. 아직 구체적인 투자 재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가운데 추가 재정지출을 수반하는 이같은 법안에 대한 공화당 내 여론은 싸늘한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무역

트럼프는 대규모 관세 등 보호 무역 조치를 동원한 '미국 우선주의'의 무역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전임자들의 개방적인 무역협정 때문에 대규모 무역적자가 발생했고, 미국 내 일자리가 대거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식재산권 탈취와 기술 강제이전 등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 시정을 요구하는 압박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민

트럼프 측 선거 캠프는 불법 이민뿐 아니라 합법적 이민 모두 대폭 줄이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트럼프는 앞서 미국의 망명·추방·비자 정책을 재정비하기 위한 일련의 행정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트럼프의 이민에 대한 강경한 태도는 핵심 지지층을 노린 것으로, 이번 대선 국면에서 그에게 가장 중요한 사안 중 하나다.

◆ 국방·안보

트럼프는 국방비 증액과 신무기 개발, 우주군 창설을 추진하는 등 군사력 강화에 적극적이다. 아프가니스탄 및 중동 주둔 미군의 단계적 철수를 약속했지만 중국 등과의 군사력 경쟁에 초점을 두겠다는 구상을 그린 바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대해서는 의문을 거듭 제기하며 미국의 탈퇴를 검토해왔다. 나토 회원국뿐 아니라 한국 등 다른 동맹국에 대해서도 방위비 지출 증액을 수 차례 압박했다. 안보와 관련해서는 위험성 차단을 위해 이민 및 난민 입국 제한 정책에 우선을 두고 있다.

◆ 중국·러시아

트럼프는 무역뿐 아니라 홍콩과 대만과 같은 지정학적 사안이나 코로나19 등 기타 문제에서도 중국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취임 이후 줄곧 정보당국이 제기한 러시아의 대선 개입설을 부인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우호적 관계를 도모해 온 트럼프는 과도한 친(親) 러시아 행보를 보인다는 비판을 받는다. 하지만 러시아와 맺은 무기협정에서의 탈퇴를 주장하기도 하면서 군사적 부문에서는 러시아에 대해 강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 북한·이란

트럼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핵 포기를 설득하기 위해 전례 없는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등 북한에 상당한 관심을 쏟았다. 하지만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해 바이든을 비롯한 주요 야권 인사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트럼프는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도움이 된다면 3차 북미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란과 관련해서는 핵협정 탈퇴, 경제제재 복원으로 보여준 강경 태도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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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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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관매직' 김건희 1심 징역 7년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린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금거북이 등 금품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1심 법원이 대부분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고 김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여사가 금품을 수수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해당 행위의 대가성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김 여사의 행위가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갖춘 금품수수에 해당한다고 보고, 공소사실 대부분에 대해 유죄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기일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금품을 건넨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성빈 드롬돈 대표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최재영 목사에게는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다.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이 전 위원장의 비서 박씨에게는 벌금 700만 원, 양씨에게는 벌금 5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김건희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기일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김 여사의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로 인정했다. 김 여사가 이 회장으로부터 받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브로치, 귀걸이 등에 대해 "알선 명목 아래 제공된 것으로, 대가관계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 김건희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금품 제공이 단순 사교를 벗어나 대가관계를 전제로 한 것임을 충분히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김 여사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수수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 역시 대가관계를 인식하면서도 수수했다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배용이 국가교육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시적으로 하는 자리에서 미리 준비했던 금거북이를 교부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금거북이에 취임축하 메시지가 기재된 편지가 동봉됐다는 사정은 외부적 명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세한도 복제품 수수 역시 "이 전 위원장의 위원장 임명 청탁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해당 청탁과 결부돼 제공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 "김건희, 구매대행이라며 수천만 원 시계 액수도 안물어봐" 김 여사와 서성빈 드롬돈 대표가 '구매대행'이라고 주장했던 3990만 원 상당의 부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 역시 금품 수수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서 대표가 수천만원 상당의 시계 대금과 관련해 김 여사에게 지금을 요구하거나 정산을 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일반적으로 수천만 원의 시계를 구매할 때 액수에 관심을 가지는 게 당연한데, 안 물어본 것으로 보면 피고인이 이 사건 시계를 구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왼쪽 부터), 서성빈 드론돔 대표, 최재영 목사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1심 선고 공판에 참석하고 있다. 2026.06.26 photo@newspim.com 오히려 서 대표가 총판을 맡았던 '로봇개 사업' 업체가 김 여사에게 손목시계를 교부한 직후 대통령경호처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순수한 사교적 선물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피고인 김건희는 이 시계가 서성빈의 로봇개 사업과 무관하지 않게 제공됐음을 미필적으로 인식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은 행위에 대해서도 "친분 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 "'진품' 이우환 그림 선물, 친분 아냐…영부인 조력 기대" 재판부는 이 화백의 그림에 대해 '진품'이라고 규정하며, 정치권 입성을 노렸던 김 전 부장검사가 대통령 부인인 김 여사에게 이를 건네며 '조력'이나 '영향력'을 기대했다고 해석했다. 최재영(최 아브라함) 목사로부터 수수한 '디올백' 역시 단순한 호의적 선물로 보기 어렵다고 재판부는 설시했다. 재판부는 최 목사가 4회에 걸쳐 가방과 화장품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하면서 구체적인 청탁을 반복했고, 김 여사에 대해 "단순한 수동 청취가 아니라 직접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질책했다.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 전 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금거북이를, 서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 등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이날 김 여사의 1심 선고 이후 취재진을 만나 즉각 항소 의사을 밝혔다. right@newspim.com 2026-06-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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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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