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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바이든 러닝메이트 거론된 해리스 의원 "코로나‧경찰개혁에 집중"

기사입력 : 2020년07월03일 11:36

최종수정 : 2020년07월20일 16:21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2020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후보로 거론되는 카말라 해리스 미 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이 어머니가 조언해 줄 것이며 자신은 본업에 충실하겠다고 말해 사실상 후보 불출마를 선언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간) 해리스 의원이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 조나단 케이프하트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케이프하트 칼럼니스트가 자신의 부통령 후보 전망에 관해 묻자 "어머니가 조언해 줄 것이며, 자신은 코로나19와 경찰 개혁과 같은 이슈를 해결하는 것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카말라 해리스 미국 상원 의원 [사진=로이터] 2020.07.01 herra79@newspim.com

해리스 의원은 케이프하트 칼럼니스트의 질문에 "당신 바로 앞에 있는 것에만 집중하면, 그것이 무엇이든 올 것"이라고 대답했다.

해리스 의원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선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 리스트에 오른 여성 중 하나로, 수전 라이스 전 국가안보보좌관, 발 데밍스 플로리다주 하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등도 후보에 포함됐다.

해리스 의원은 이날 팟캐스트에서 러시아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살해하기 위해 탈레반에 현상금을 지급했다는 보도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도 비판했다.

그는 "국가 안전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치는 군인들을 보호하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 미국 대통령의 책임 중 일부"라며 "솔직히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그것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리스 의원은 또 자신이 발의한 경찰개혁법안에 대해 공화당 상원의원과 협상하지 않는지 질문받자, 공화당 법안이 경찰관들의 목조르기와 마약 사건에 대한 무단 가택 수색 영장을 금지하지 않기 때문에 결함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유고브/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바이든 지지자 대상 최신 여론조사(6월28일~30일 실시) 결과에 의하면 바이든 후보의 러닝메이트 지지율에서는 카말라 해리스 의원(25%)과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23%)가 근소한 차이로 선두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응답자들은 바이든 후보 본인 선호할 것으로 예상하는 인물로는 워런 의원 쪽에 약간 더 높은 점수를 줬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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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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