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9일 오후 1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해 총 확진자가 14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현재 128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1명이 입원 중이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15일 오전 10시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06.15 news2349@newspim.com |
검역소 확진자 5명을 포함하면 지역내에서는 총 16명의 환자가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도내 신규 확진자인 경남 142번 확진자는 카자흐스탄 국적 30대 여성으로 7일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당시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고 인천공항에서 KTX 광명역 이동 후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통해 8일 새벽 마산역에 도착했다.
이어 지인의 차량을 이용해 거제시로 이동해 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접촉자는 차량을 운행한 1명이며 무증상으로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경남 143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남성으로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증상이 없어 검역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다.
인천공항에서 KTX 광명역 이동 후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통해 울산역에 도착했고, 이후에는 양산시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해 6일 양산으로 이동했다.
7일은 거주지에서만 머물렀으며, 8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아 9일 오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동반 입국한 2명은 접촉자로 분류되었고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며 그 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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