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낙연의 자성 "현 정부 부동산 정책, 잘못 있었다…인정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그린벨트 해제 검토 전에 유휴부지 먼저 주목해 봐야"
"부동산 백지신탁, 국민들이 용납 않을 것"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의원이 현 정부의 부동산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잘못이 있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서울시내 그린벨트 해제 검토 등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유휴부지를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의원은 9일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못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며 "그 점은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0.07.07 kilroy023@newspim.com

이 의원은 "물론 이유는 있다"며 "저금리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자금이 풀렸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부동산 외 다른 부분에서 부동산 만큼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가 눈에 띄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그런 점에서는 정책에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며 "처음에는 부동산 규제 정책을 최소화 하려 했다. 핀셋 규제로 특정 지역만 묶으려다 효과에 한계가 있다 보니 점점 키우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과잉 유동성 현금이 부동산이 아닌 다른 산업 쪽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간단치는 않은 문제다. 부동산 이상의 수익이 기대돼야 그쪽으로 쏠리기 때문"이라면서도 "할 수만 있다면 그 돈이 한국판 뉴딜에 들어가 뉴딜도 성공시키고 부동산 시장도 안정시키면 얼마나 좋겠나. 정부가 그런 목표를 가지고 검토 해봤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부동산 공급 확대 방안으로 일각에서 거론되는 '그린벨트 해제 검토' 방안과 관련해서는 "그에 앞서 일단 유휴부지의 활용을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역세권 부근에 활용 가능한 땅들이 있다면 그걸 우선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에 공급 확대를 제약했던 규제들을 완화할 수 있는지 봐야 한다"며 "현재 서울의 경우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비율이 7대 3인데, 상업지역 비율이 다른 나라 대도시에 비해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물론 우리나라는 자영업자들이 많아 그런 사정도 있지만 이를 조정해 주거지역을 넓힐 수 있는지, 또 근린생활지역이나 준주거지역 일부를 완화해 주거지역화할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동시에 그렇게 됐을 때 투기를 유발할 우려는 없는지, 서울 과밀화, 서울과 지방의 격차 확대 등의 부작용은 없는지 정교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 의원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인사는 대통령의 일이니 함부로 말하는 것은 전직 총리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정부도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고위공직자의 부동산 처분과 관련해 일각에서 '부동산 백지신탁'이야기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고위공직에 재임하는 기간에 부동산을 수탁기관에 맡기고 마음대로 사고팔지 못하게 한다는 뜻"이라며 "이는 현재 1가구 이상의 주택을 전부 내놓으라고 하는 것과 상충될 수 있고, 이 운동을 희석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과 부동산을 같이 취급하는 것이 옳을까 하는 의문이 있다. 부동산과 주식은 국민들께 드리는 마음의 영향이 다르다"며 "부동산을 많이 가진 분들도 고위공직에 취임해 재임 기간에만 사고팔지 않으면 된다는 뜻인데 그것이 국민들께 용납 되겠냐"고 지적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