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는 오는 10일 정안면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에서 하반기 마을발전 토론회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매년 상하반기 진행하던 시민과의 대화마당을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형식과 규모를 변경해 마을발전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공주시청 전경 [사진=공주시] 2020.07.08 gyun507@newspim.com |
마을발전 토론회는 오는 10일 정안면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매일 한 지역을 대상으로 마련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30명 이내로 제한하고 시간도 30분 단축해 1시간 30분 동안 진행한다.
주요 일정은 △10일 정안면 △13일 이인면 △14일 신관동 △15일 사곡면 △16일 옥룡동 △17일 계룡면 △20일 금학동 △21일 의당면 △22일 신풍면 △23일 반포면 △24일 탄천면 △27일 월송동 △28일 웅진동 △29일 중학동 △30일 우성면 △31일 유구읍 순이다.
대화 방식도 단순 참여 및 일반적인 의견 수렴 단계에서 벗어나 마을의 미래발전방안에 대한 특정 주제를 선정해 정책과 지원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 참석 인원을 제한하는 대신 주민들의 대표인 시의원들도 자리를 같이 해 집행부 등 토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정섭 시장은 "신바람 나는 공주시의 활기찬 미래를 위해서는 시민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다양한 각계각층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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