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장 소통 트레킹...시정운영 공유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민선7기 후반기 시작과 함께 이강덕 포항시장의 소통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해도공원 도시숲에서 남구청장을 비롯 구청 간부들과 해당 지역 읍·면·동장 등 20여 명과 함께 소통 트레킹 시간을 갖고 민선7기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7일 해도공원 도시숲에서 남구청과 읍면동장 등 행정 일선 공무원들과 소통트레킹을 갖고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0.07.08 nulcheon@newspim.com |
이 시장은 이날 "시민과 가장 가까이서 대면하는 최 일선의 간부 공무원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늘 현장에서 함께 보고, 듣고, 느끼며, 어떻게 시민과 함께 시정에 대해 공감하고 운영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앞으로 본청과 구청을 비롯 일선의 읍·면·동 간부공무원과 현장 중심의 소통을 수시로 갖고 시정운영 방향 공유를 통한 목표를 향해 시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나가겠다"며 소통행정 강화를 밝혔다.
이날 소통 트레킹은 지난 2018년부터 교목․관목․초화 등 9만6010본을 식재해 조성한 해도공원 도시숲을 둘러본 후 인근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의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 시장은 오는 9일 도심철길숲에서 북구청장을 비롯 구청 및 읍·면·동장과 함께 소통 트레킹을 열고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의 시간을 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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