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박승원 광명시장 '그린뉴딜·지속가능 발전 도시' 집중

기사입력 : 2020년07월06일 13:39

최종수정 : 2020년07월06일 13:39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을 만들고자 민선7기 116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껏 달려왔다.

6일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2020년 1분기 기준 116개 공약 중 56건을 완료(이행 후 계속추진 포함)했으며 정상추진 55건, 일부추진 5건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하게 추진해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 최우수'에 선정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공공, 공정, 공감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도약한다.

광명시는 2019년 8월 31일 시민체육관에서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광명시] 2020.07.06 1141world@newspim.com

공감 행정으로 시민참여·자치분권 도시 조성

민선7기 광명시는 무엇보다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추진하고자 노력해왔다. '시민이 답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왔다.

'시민'과 '행정'이 서로 협력하여 정책 입안부터 집행, 평가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이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광명시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시정협치협의회, 시민참여커뮤니티 등 다양한 민관 협치 체계를 구성했다.

500인 원탁토론회, 우리동네 시장실, 교육예산 설명회, 시장직속의 일자리 위원회, 청년을 비롯한 노인 및 여성 등 각종 '위원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고 있다.

각계각층 더 많은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을공동체센터, 기후에너지센터, 자영업지원센터, 교육협력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중간지원조직도 강화했다.

올해를 주민자치의 해로 정하고 18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모두 주민자치회로 전환한다. 특히 주민자치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 광명시 마을공동체센터 개설, 광명자치대학 운영 등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광명시는 광명자치대학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학습과 토론의 장을 만들고 시민의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이끌어 가는 진정한 시민주권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차별과 소외 없이 모두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정한 광명 만들기

최고의 평생학습도시 광명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인권이 존중되고 공정의 가치가 실현되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평생학습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새로 이전한 평생학습원에 장애인 평생 학습실 2실을 만들고 맞춤형 기자재를 배치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며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명시는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는 공정한 일터를 만들어 함께 잘사는 광명을 만들고자 비용 등의 문제로 노무사를 찾기 어려운 취약노동자와 영세 사업주들을 돕기 위해 지난 해 시청 종합민원실에 '우리노무사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대리운전, 퀵서비스,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쉴 수 있도록 철산상업지구 내 프라자빌딩 5층(철산로 30번길 9) 100여 평 공간에 '이동 노동자 쉼터'를 오는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학대받는 어린이를 보호하고 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관하고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장애인 복지타운을 개관했다. 무상교육 실현, 공공와이파이확대, 공공형 택시 지원 등으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보편적 복지 실현에 노력해 왔다.

광명시는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전체 예산의 47%를 차지하는 3000억여 원을 복지예산으로 편성했다.

중장년 1인 가구 실태 및 복지수요 조사, 평생학습 기능을 추가한 맞춤 복지정책 추진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6월 18일 '시장님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이야기'에 참석했다. [사진=광명시] 2020.07.06 1141world@newspim.com

코로나19 대응 표준도시-코로나19 시민 안전 지키기, 지역 경제 살리기 올인

올해 누구도 예상지 못한 코로나19 발생으로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 지키기에 앞장서 왔다.

코로나19 종합대책본부, 비상방역대책반, 선별진료소, 시민안전대책본부, 민생·경제·일자리 종합대책본부 등을 꾸려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맞춤형 배달앱 놀장을 통한 배달서비스, 도서배달 서비스, 온라인 교육,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온라인 콘서트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혜롭게 실천해 왔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타 지자체보다 앞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으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소상공인 민생안정자금,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휴업 점포 지원, 광명사랑화폐 확대 발행 및 추가 충전기간 운영,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 할인, 착한 임대인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교회 1대 1전담제로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앞장서 왔으며 일자리 마련에도 노력했다.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안전점검과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안전지킴이 일자리사업'과 청년 일자리 사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생태계를 지키는 동시에 그린뉴딜과 연계한 특색 있는 2000개 희망 일자리를 마련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대면 행정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19년 11월 6일 광명라까사 호텔에서 열린 청년위원회 워크숍에서 '광명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사진=광명시] 2020.07.06 1141world@newspim.com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광명형 그린뉴딜 추진

민선7기 광명시는 그린 뉴딜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다져왔다. 수도권 내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하고 기후에너지센터와 시민에너지협동조합 조직을 갖췄다.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3개 분야 51개 과제를 추진하고 광명의 미래를 만드는 자족도시 핵심사업 중심으로 광명형 그린뉴딜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4개 단지 중 하나인 첨단산업단지를 수열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하고 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를 친환경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신축하는 모든 공공건축물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녹색 건축물로 만들고 안양천과 목감천을 시민휴식을 위한 시민공원으로 조성해 나간다.

도시재생, 광명동 뉴타운, 철산동 재건축, 소하동 구름산 지구 등은 환경과 에너지 정책을 연계해 건물이 아닌 사람 중심, 지속가능한 환경 중심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730일 동안 시민과 함께 광명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해왔다. 맞춤형 복지로 생계를 걱정하지 않고 모든 시민이 안전한 도시, 시민이 주인으로서 스스로의 삶을 가꾸고 누구에게나 평생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며 새로운 일자리로 지역경제가 꽃피는 도시, 문화와 예술로 삶의 가치를 높이는 광명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뉴 노멀의 시대에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더 혁신하고 변화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함께 잘 사는 광명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지지율 29.4%…"의료대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일~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7.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8%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7%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8.4%p다. 연령별로 보면 만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1% '잘 못함' 74.2%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4.7%였다. 40대는 '잘함' 21.3% '잘 못함' 78.7%, 50대는 '잘함' 22.4% '잘 못함' 76.7%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3.3% '잘 못함' 6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0.4%로 '잘 못함'(42.3%)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0.6%, '잘 못함'은 65.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9.2% '잘 못함' 69.2%, 대전·충청·세종 '잘함' 27.2% '잘 못함' 68.0%, 부산·울산·경남 '잘함' 31.9% '잘 못함' 66.2%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0.2% '잘 못함' 53.8%, 전남·광주·전북 '잘함' 16.3% '잘 못함' 83.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8.9% '잘 못함' 69.2%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9.5% '잘 못함' 68.1%, 여성은 '잘함' 29.4% '잘 못함' 67.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친일 논란 및 의료대란, 검찰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며 국회 외면 논란 등이 번지며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고 해석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번 조사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으니 하락하는 추세로 볼 수 있다"며 "8·15광복절 행사 뒤에도 이어지는 친일 논란과 윤-한 갈등, 국회 개원식 불참 등의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정치 전반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본인 정치를 못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9-05 06:00
사진
'주담대 제한' 인뱅·2금융권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