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까지 접수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온라인광고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현장 맞춤형 교육 및 취업을 지원하는 '2020년 온라인광고 채용연계형 집중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관련 분야 현직 실무전문가가 산업 수요에 맞춰 준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광고 산업의 전반적인 이해부터 기획 및 콘텐츠 제작 ▲온라인 매체·분야별 집행 ▲광고 빅데이터 분석 ▲자동화 광고(프로그래매틱) 실습 ▲채용설명회 등으로 구성했으며, 올해 새롭게 온라인광고 분쟁조정 및 커머스 광고 관련 교육이 추가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로고. [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
또한, 교육 후 채용수요가 있는 온라인광고 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위해 온라인광고 기업 30여 곳이 이번 교육 지원에 참여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론 강의는 온라인으로, 실습 및 조별 활동이 필요한 강의는 오프라인으로 혼합해 진행하기로 했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온라인광고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고 교육이수 후 3개월 이상 인턴 및 정규직 근무가 가능한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12일까지며, 교육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3일까지이다.
최근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온라인광고 시장은 유튜브와 카카오,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광고의 성장 등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 레거시인 방송광고 시장을 2016년도에 추월한 이후 격차는 더욱 벌어져 현재 약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KISA는 온라인광고 분야에서 원하는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온라인광고 채용연계형 집중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539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의 50.1%인 277명이 그해 온라인광고 기업에 채용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료생 110명 가운데 55%인 61명이 취업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황성원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최근 언택트 사회의 확대에 따른 온라인 서비스 이용 활성화로 온라인광고 시장 또한 급증하고 있다"며 "KISA는 앞으로 관련 분야의 신규 서비스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가며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