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예금보험공사 노동조합의 '낙하산 반대' 목소리에 이사 선임 절차가 잠정 연기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예금보험공사. 2018.10.11 leehs@newspim.com |
16일 노조에 따르면 위성백 예보 사장은 전날 임삼섭 예보 노조 지부장을 만나 이사 선임을 잠정 연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예보 노조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예정됐던 '예보 낙하산 거부 및 금융위 규탄 기자회견'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또 17일부터 19일까지 예정된 피켓팅 시위도 연기한다.
다만 예보 노조는 향후 낙하산 이사 선임이 강행될 경우 강경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예보 노조 관계자는 "낙하산 인사 재발방지 요구와 제도개선 사항을 사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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