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권 원장 등 초대 임원 임명장 수여식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2일 광주사회서비스원이 첫 번째 이사회를 열고 주요 운영규정과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함철호 광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사회서비스원 조호권 원장을 비롯한 광주사회서비스원 이사 11명과 감사 2명 등 초대 임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0.06.14 ej7648@newspim.com |
사무처장과 팀장 등 경력직 7명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하기로 하고 서류심사에서 면접까지 모든 절차를 전문기관에서 대행하도록 했다.
나머지 신입직원은 광주복지재단과의 기능조정 등을 고려해 하반기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통해 선발키로 했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재단법인 설립등기를 19일까지 마무리한 후 상무지구 우체국보험회관 내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직원 채용절차에 들어가는 등 7월 1일 개원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조호권 초대 원장을 비롯한 이사 11명과 감사 2명 등 초대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원장을 비롯한 이사회가 중심이 돼 복지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전국적인 성공 모델을 만들어 달라"며 "7월1일 개원 후 우선 공립어린이집, 종합재가센터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광주복지재단 운영시설에 대해서도 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이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호권 원장은 "기존의 복지현장에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책임이 사회서비스원에 있다"면서 "임원들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좋은 돌봄,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광주형 복지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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