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귀요미송' 작곡가 단디가 지인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단디를 성폭행 혐의로 전날 구속기소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귀요미송'을 작곡한 가수 단디 [사진=TV조선] 2020.06.10 alice09@newspim.com |
단디는 올해 4월 지인의 집을 방문해 술을 마시던 중 자고 있던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피해자가 제출한 증거에서 그의 DNA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불거지자 단디는 소속사였던 SD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소속사 측은 "단디가 최근 불미스런 일에 휩싸인 것이 맞다. 스스로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회사 측에서도 같은 의사를 전달해 퇴사했다"고 밝혔다.
단디는 '귀요미송'의 작곡·작사가이자,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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