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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정헌율 시장 상대 시정현안 개선 촉구

기사입력 : 2020년06월10일 13:26

최종수정 : 2020년06월10일 13:26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가 제22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정헌율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의을 이어가면서 시정현안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정질문에는 김용균·최종오·강경숙·박철원·김태열·한동연·김수연·임형택 의원이 지역 주요 현안과 직결된 질의에 나섰다.

김용균 시의원이 정헌율 익산시장을 상대로 시정질의를 펼치고 있다[사진=익산시] 2020.06.10 gkje725@newspim.com

김용균 의원은 △평화육교재가설 사업 △목천동 원주아파트와 우석장례식장 간 도로개설사업 △남부시장 주차장 부지활용 방안 △하이트 진로공장 주변 고도제한지역 해제 관련 등 평화·목천·인화·마동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관계부서의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을 주문했다.

최종오 의원은 오산역과 상아마을 병목구간 도로확포장 공사가 예산확보에도 불구하고 토지매입 지연 등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민 불편에 대한 대책 마련 및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구하고 모현동 이편한세상아파트 인도개설공사가 원활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강경숙 의원은 신동·대학로, 남중동·북부시장 지역의 극심한 주차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하고, 금마·왕궁 지역 등의 익산시 대표 유적지 및 관광지의 활성화 방안 및 '문화재 야행'을 익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철원 의원은 원광여고와 모현동 주민센터 사이의 주민 보행 불편문제, 서부역사와 이편한세상아파트 사이의 극심한 주정차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송학동지역 도시기반시설 마련이 시급함을 내세웠다.

반복적인 민원과 특혜 시비로 문제되고 있는 익산시 음식물쓰레기처리장의 공영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태열 의원은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공사가 중단되면서 소송 등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데 향후 대책 마련과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악취민원으로 농배수로 개선산업을 위한 예산이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위해 목적과 다르게 사용됨을 지적하며 농배수로 관련 예산의 정확한 집행을 요구했다.

한동연 의원은 동부권 노인복지관 건립사업, 어양동 어곳~부평간 도로 확·포장공사의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주문하고 반려동물공원 건립의 필요성과 사업추진을 위한 타당성 검토 등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촉구했다.

김수연 의원은 최근 교통신호 체계 등이 반영되지 않은 버스 노선 시간표, 버스 운전기사들의 부족한 복지제도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올바른 대중교통 정책 마련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운영체계를 새롭게 수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임형택 의원은 익산시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대행·위탁업체의 원가산정, 비용집행 문제, 계약내용 변경 시 시의회와 사전협의 필요 등 익산시 공공 폐기물 처리사업의 명확한 추진을 관계부서에 요구하고 황등호~원광대~미륵사지 탑천 수변공간 조성 및 역사유적활성화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gkje7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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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4%…"의료대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일~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7.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8%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7%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8.4%p다. 연령별로 보면 만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1% '잘 못함' 74.2%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4.7%였다. 40대는 '잘함' 21.3% '잘 못함' 78.7%, 50대는 '잘함' 22.4% '잘 못함' 76.7%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3.3% '잘 못함' 6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0.4%로 '잘 못함'(42.3%)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0.6%, '잘 못함'은 65.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9.2% '잘 못함' 69.2%, 대전·충청·세종 '잘함' 27.2% '잘 못함' 68.0%, 부산·울산·경남 '잘함' 31.9% '잘 못함' 66.2%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0.2% '잘 못함' 53.8%, 전남·광주·전북 '잘함' 16.3% '잘 못함' 83.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8.9% '잘 못함' 69.2%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9.5% '잘 못함' 68.1%, 여성은 '잘함' 29.4% '잘 못함' 67.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친일 논란 및 의료대란, 검찰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며 국회 외면 논란 등이 번지며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고 해석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번 조사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으니 하락하는 추세로 볼 수 있다"며 "8·15광복절 행사 뒤에도 이어지는 친일 논란과 윤-한 갈등, 국회 개원식 불참 등의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정치 전반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본인 정치를 못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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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제한' 인뱅·2금융권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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