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40대 남성이 한낮에 길가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4·남)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2020.05.26 hjk01@newspim.com |
A씨는 지난 21일 낮 12시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서 길을 가던 B(62·여)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B씨는 목과 손가락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 11월 정신병원에 입원해 6개월간 치료를 받고 범행 당일 오전에 퇴원했으며 B씨와는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조사가 끝나는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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