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대형 상수도관 내부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차오른 물에 빠져 숨졌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 2020.05.17 hjk01@newspim.com |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3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청역 인근 상수도관 안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A(62) 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상수도관 교체 공사 마무리 작업을 지름 1천200㎜ 규모의 상수도관 안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흘러들어온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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