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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제이미', 주연 조권·신주협·MJ·렌 메인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 2020년05월13일 11:27

최종수정 : 2020년05월13일 11:27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는 뮤지컬 '제이미'(원제: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가 한국 초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작사 ㈜쇼노트의 SNS를 통해 공개된 4인 4색의 메인 포스터에서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은 주인공 '제이미'가 자신의 꿈을 향해 벽을 뛰어넘으며 도전하고 성취해가며 느끼는 기쁨과 행복감을 한 컷에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감각적인 메이크업과 당당함이 느껴지는 클로즈업 컷에서 네 배우는 각자의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기대감을 높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제이미' 메인 포스터 조권, 신주협, MJ, 렌 [사진= ㈜쇼노트] 2020.05.13 jyyang@newspim.com

㈜쇼노트 관계자는 "'제이미'는 진정한 자아를 찾아 나가는 특별하고 당찬 소년이다. 포스터 한 컷으로 '제이미'라는 캐릭터와 각 배우의 매력이 잘 표현 될 수 있도록 했고 더불어 작품의 드라마도 함께 녹여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 "뮤지컬, 방송, 아이돌 그룹 활동 등 다방면 무대 경험을 쌓은 네 배우들은 카메라 앞에서 밝은 에너지로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가감없이 표현했다. '제이미'로 만나게 될 네 배우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뮤지컬 '제이미'는 가슴 따뜻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드랙퀸이 되고 싶어 하는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꿈과 도전,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2017년 영국 셰필드에서 초연을 선보인 후 관객과 비평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그해 바로 뮤지컬의 본고장 웨스트엔드에 입성, 오픈런으로 공연 중인 웰메이드 신작이다. 아시아 최초로 공연되는 뮤지컬 '제이미'는 영국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매력을 그대로 재현하는 레플리카(Replica) 방식으로 공연된다.

재기 발랄한 에너지와 유쾌한 감동으로 모두의 마음을 뒤흔들 뮤지컬 '제이미'는 7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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