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슈퍼주니어 규현이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의 20주년 공연에 합류한다.
규현은 오는 8월 광림아트센터 BBCH 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베르테르'에서 주인공 베르테르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15년 11월 풋풋하고 진솔한 베르테르로 관객에 감동을 안겼던 규현이 한층 성숙해져 돌아온다.
공연을 앞둔 규현은 "'베르테르'는 많은 팬들이 다시 보고 싶어했던 작품이다. 두 번째 참여하는 만큼 더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오겠다"며 규현만의 '감성 베르테르'를 예고했다. 규현 외에 엄기준, 카이, 유연석, 나현우가 베르테르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규현 [사진=SJ레이블] 2020.05.13 jyyang@newspim.com |
세계적 문호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베르테르'는 주인공 '베르테르'와 '롯데'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국 창작 뮤지컬 계의 한 획을 그은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규현이 맡은 주인공 '베르테르'는 사랑에 대한 순수하고 뜨거운 열정을 지닌 청년이다. 롯데를 향한 애끓는 갈망과 설렘, 고뇌 등 베르테르의 복잡한 내면을 규현만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한편 규현은 2010년 뮤지컬 '삼총사'를 시작으로 '캐치 미 이프 유캔' '해를 품은 달' '싱잉 인 더 레인' '그날들' '로빈훗' 모차르트!' '웃는남자'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규현이 합류한 20주년 '베르테르' 공연은 8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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