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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수요집회 없애야...성금 어디에 쓰이는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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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기자회견서 정대협 등 시민단체 작심 비판...정의기억연대 "오해"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7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 행태를 비판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2시쯤 남구 대봉동 소재 한 찻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 성금이 어디에 쓰이는지도 모른다"며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인 정의기억연대(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대협)와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린 '제1438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사진=뉴스핌DB] 2020.05.07 nulcheon@newspim.com

이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사회운동을 30여년간 해오면서 마음 속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언론에 진솔하게 털어놓고 싶어 이날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할머니는 "제가 1992년 6월부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더우나 추우나 꼭 수요일마다 데모(집회)를 갔다. (집회에 가면) 초등학생들, 중학생들이 부모님에게 받은 용돈을 모아서 우리에게 줬는데 그럴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 참가한 학생들이 낸 성금은 어디 쓰는지도 모른다"고 시민단체를 에둘러 비난했다.

또 "위안부 관련 단체들이 기부를 받아 정작 피해자들에게 사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미향씨 국회의원 하면 안 된다"며 지난 4·15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된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겨냥했다.

이 할머니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혼자서라도 위안부 역사관을 세워 선생님들의 자원봉사 등을 통해 한국 학생들과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옳은 역사를 가르치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하고 "옳은 역사를 가르치는 것이 위안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정의기억연대는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은 "성금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전반에 쓰여왔고 모든 내역은 투명하게 공개된다"며 "30년간 함께 싸우기도 하고 다시 함께 운동하기도 하는 지난한 과정에서 할머니가 서운하셨던 것이나 오해한 부분도 있을 수 있다"고 언론매체를 통해 전했다.

한 사무총장은 또 "할머니의 기억의 혼란이나 서운한 감정, 건강이 취약한 상황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꾸준히 전화를 드리고 있고 내일도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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