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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 시동

기사입력 : 2020년05월06일 18:04

최종수정 : 2020년05월06일 18:04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플랫품 구축을 본격화한다.

광주광역시와 동구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병원 및 개인 의료데이터 등을 활용한 제품개발, 사업화를 위해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월 동구 AI 스타트기업 육성 플렛폼 구축을 축하하는 이용섭 시장 (좌측5번째)과 이병훈 국회의원 당선자(우측 3번째) 2020.05.06 yb2580@newspim.com

이 사업은 1단계로 광주시와 동구가 주관하고 전남대학교병원,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등이 참여해 동구창업지원센터에 스타트업 커뮤니티센터와 전남대학교병원에 개방형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등을 구축하는 것으로 35억을 투입해 12월말까지 인프라를 조성한다.

2단계로는 150억원의 국비사업으로 제품화 코디네이터센터 등을 조성해 인공지능 융복합 제품개발, 사업화 지원을 본격 추진해 스타트업 60개사, 양질의 일자리 1500개 창출, 지역생산 유발효과 500억원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주력산업 중 헬스케어 분야인 병원 및 개인 의료데이터 수집, 가공,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는 첫 모델로, 여기서 생성된 의료데이터를 비식별화 등을 통해 향후 AI집적단지 내 데이터센터에 저장·공유할 계획으로 광주형 'AI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공지능 기반 의료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제품개발, 사업화 및 창업 지원 등을 위해 지난 4월 병원, 기업, 투자자,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한편 광주시는 'AI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오는 12월 집적단지 건축 착공을 목표로 5월 중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연구개발 R&D사업 14개 연구과제에 대한 사업자 선정 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사업은 자치구, 병원, 연구기관 등 광주지역 소재 모든 기관이 글로벌 수준의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역량과 기술을 결합하는 이상적인 모델이다"면서 "이를 계기로 유망한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광주에서 마음껏 연구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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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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