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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찾아가는 환경 뮤지컬 공연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5월01일 17:10

최종수정 : 2020년05월01일 17:10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광역시는 환경부 환경교육문화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선정돼 찾아가는 환경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환경교육문화사업은 환경부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등에게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지역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환경 뮤지컬 공연 장면 [사진=광주시] 2020.05.01 ej7648@newspim.com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광주시는 국비 5800만원을 포함해 총 7600만원을 투입해 2개의 환경 뮤지컬을 운영한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교육극단 파랑새'에서 기획한 '우당탕탕 할아버지와 지구지킴이 친구들'과 '극단 토박이'의 '오색바다 이야기' 등 2개로,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 이후 선착순 3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들 뮤지컬은 지구 환경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극적 요소를 가미해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키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을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환경 뮤지컬을 신청한 초등학교를 찾아가 공연을 운영하고, 공연 후에 어린이들이 직접 환경지킴이 체험 활동시간을 통해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안쓰기 등 환경실천운동이 생활습관으로 자연스럽게 길들여지도록 도울 예정이다.

송용수 광주시 환경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있는 학교에 찾아가 스토리가 있는 흥미진진한 뮤지컬 공연으로 하는 환경교육은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잡는 교육방식으로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단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환경과 문화예술이 접목된 환경교육사업을 발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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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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