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8일 뉴욕증시는 다우와 S&P500이 올랐고 나스닥은 내렸다.
- 반도체주가 급락했고 유가 하락에 국채금리와 금값도 밀렸다.
- 유럽증시는 소비주 강세에 대체로 상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7.24포인트(1.03%) 상승한 5만2747.32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60포인트(0.21%) 오른 7428.78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5.17포인트(0.22%) 내린 2만4876.91로 집계됐다.
강한 실적과 유가 하락이 증시를 떠받쳤지만, 반도체주에서 다른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순환매 속에 기술주는 부진했다. 이른바 '구경제' 업종이 힘을 받는 반면, 그동안 고공행진하던 기술주는 타격을 받고 있다. 이날 S&P500 헬스케어지수와 필수소비재지수가 각각 2.33%, 1.96% 올랐고, 금융 업종은 보험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대형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이날도 4.49% 하락하며 4거래일 연속 내렸다. 지난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0% 넘게 밀린 상태다.
개별 종목으로 마이크론이 8.85% 급락했고 AMD도 8.15% 하락했다. 인공지능(AI) 지출 확대의 수혜를 누려온 반도체주는 최근 낙폭을 키우며 2008년 이후 최악의 월간 성적을 향하고 있다.
이날 애플은 0.94% 올랐다. 애플의 주가는 장중 342.89달러까지 올라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5조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9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1.09% 상승했다.
◆ 유가 5% '뚝'...금값도 1주래 최저
미국과 이란이 수일째 직접적인 군사 공격을 자제하면서 국제유가가 약 5% 급락, 2주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3.35달러(4.1%) 내린 배럴당 79.2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전장 대비 4.27달러(4.8%) 하락한 배럴당 84.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대화(good talks)"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란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한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20%가 통과하던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사실상 폐쇄됐고,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선박 운항을 지속적으로 방해하는 상황이라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국제 금값은 달러 강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약 1주일 만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미국 금 선물은 전장보다 0.9% 하락한 온스당 4038.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29일 3시 25분 기준 전장 대비 1.2% 하락한 온스당 4026.49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7월 2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밀렸다.
◆ 미 국채 금리 하락, 달러화도 내림세
미국 국채 수익률(금리)은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내린 영향에 하락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3시 51분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3.9bp(1bp=0.01%p) 내린 4.602%를 나타냈다. 금리는 장중 한때 4.588%까지 밀려 일주일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3거래일간 10년물 금리는 약 10bp나 밀렸다.
30년물 수익률은 3.3bp 내린 5.092%로 역시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6월 중순 이후 최장 하락 행진을 이어갔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4.8bp 밀린 4.275%를 가리켰다. 채권 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의 관심은 29일 연준의 정책 결정에 쏠린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확률은 29.4%로, 한 주 전(25.7%)보다 높아졌다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소폭 약세를 보였으나 한 달 만의 최고치 부근에 머물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14% 내린 101.39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6월 말 기록한 고점(101.80)과 크게 멀지 않다.
유로화는 0.20% 오른 1.1391달러, 파운드화는 0.04% 상승한 1.3292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과 비슷한 163.84엔을 나타냈다.

◆ 유럽증시, 소비 관련주 강세로 상승
유럽 주요국의 증시는 대체로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2.27포인트(0.35%) 오른 646.89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02.98포인트(0.41%) 상승한 2만5464.01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89.27포인트(0.83%) 전진한 1만871.02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2.72포인트(0.63%) 뛴 8458.78에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356.76포인트(0.69%) 떨어진 5만1698.19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4.30포인트(0.07%) 내린 1만9727.00으로 마감했다.
영국의 생활용품·소비재 기업 유니레버 등 소비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에너지·테크·은행 등 다른 업종의 약세를 상쇄했다. 유니레버는 2분기 매출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8% 급등했다. 최근 4년 만에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이다. 필수소비재와 경기소비재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식음료 지수는 2.8%, 개인·가정용품 지수는 2.3% 올랐다.
에너지 업종은 2.4% 하락해 업종별 낙폭이 가장 컸다. 미국과 이란이 공격과 보복의 악순환을 중단하면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고,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기술주는 중국의 반도체 장비 개발 소식에 소폭(-0.06%) 하락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