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투자증권은 29일 BNK금융지주 2분기 실적이 일회성 비용으로 기대치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 2분기 NIM 하락과 대손비용률 상승 등 수익성·건전성 지표는 아쉬웠으나 하반기 여신 성장 조절과 금리 인상으로 개선을 기대했다
-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4.4% 감소 전망이지만 낮은 PBR과 주주환원 확대를 이유로 매수 의견과 2만1000원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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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BNK금융지주가 올해 2분기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다만 하반기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BNK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0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 감소했다"며 "신한투자증권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20.3%, 19.7% 밑돌았다"고 밝혔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BNK여의도코어오피스펀드 우선매수권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꼽혔다. 외부 지분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이자비용 성격의 정산손실 440억원이 반영됐다.
2분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합산 원화대출은 전 분기 대비 3.2% 증가했다. 가계대출이 4.6%, 기업대출이 2.1% 늘어나며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양행 합산 순이자마진(NIM)은 우량자산 중심의 대출 성장과 조달비용 상승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5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2분기 순이자이익은 7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지만 전 분기보다는 5.1% 감소했다.
수수료이익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주식·파생상품 위탁수수료를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대출채권 매각이익이 늘면서 기타 비이자이익도 개선됐다. 이에 따라 총영업이익은 89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대체로 안정됐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1bp, 8bp 하락했다. 다만 지역 기업의 신용등급 하향 등의 영향으로 분기 대손비용률은 0.7%대 초반으로 다시 상승했다.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14%로 전 분기 대비 16bp 낮아졌으나 회사의 운영 목표 범위 안에서 관리됐다.
신한투자증권은 BNK금융지주가 3분기 실적 발표 때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정안과 하반기 자사주 매입 규모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5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를 반영한 올해 총주주환원율 전망치는 46.8%다. 배당성향 32.7%와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14.1%를 합산한 수치다.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830원으로 예상했다.
은 연구위원은 "회계적 비용 부담을 제외하더라도 NIM과 대손비용률, CET1비율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아쉬웠던 분기"라면서도 "하반기 여신 성장 속도 조절과 기준금리 인상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4.4% 감소한 778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9배에 불과한 높은 가격 매력과 주주환원 확대 노력을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