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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전하고, 추억 소환하고…교육업계, 가정의달 행사 봇물

기사입력 : 2020년05월05일 08:00

최종수정 : 2020년05월05일 08:00

학생은 물론 학부모‧선생님 응원하는 이벤트
방구석 놀이로 참여해볼만한 이색 이벤트도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교육업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을 위한 응원 이벤트들이 열리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좋은책신사고, 4행시 백일장 이벤트

좋은책신사고는 '5월 감사의 달 4행시 백일장' 이벤트를 시행한다. 좋은책신사고는 매년 5월 존경하는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스승의날 이벤트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좋은책신사고는 '5월 감사의 달 4행시 백일장' 이벤트를 시행한다. [사진=좋은책신사고] 2020.05.04 justice@newspim.com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선생님까지 모두 응원하는 감사의 달 백일장 행사를 연다.

감사의 달 백일장은 '감사해요' '응원해요' 두 가지 문구 중 하나를 선택해 마음을 담은 4행시를 좋은책신사고 홈페이지에 남기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며, 학생, 학부모, 선생님 등 좋은책신사고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정관장 에브리타임, 클럭 미니 마사지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금성출판사, 가족 행복 위해 하고픈 일 남기기

금성출판사의 유아 및 초‧중등 영어 학습 프로그램 잉글리시버디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우리가족 행복더함' 이벤트를 연다.

오는 8일까지 잉글리시버디 페이스북에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우리 가족과 더 행복해지기 위해 하고 싶은 일을 댓글로 남기면 자동 참여 된다.

잉글리시버디 공식 페이스북 팔로우와 이벤트 공유를 완료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추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미노피자, 콜라 세트 쿠폰을 증정한다.

◆NE능률, 부모님‧선생님께 '감사 고백 이벤트'

종합교육서비스기업 NE능률의 영어전문학원 브랜드 주니어랩에서는 다가오는 어버이날, 스승의날을 맞아 부모님과 선생님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감사 고백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모님께 보내는 영어 손편지를 사진 찍어 NE능률 주니어랩 블로그에 올리면 부모님께 대신 우편을 발송해 주고, 그중 20명을 선정해 가족외식상품권 5만 원을 선물한다

또 자신이 다니는 주니어랩 교실 선생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응모하면 참여자 중 30명에게 문화상품권 3만 원을 증정하고, 가장 많이 참여한 교실 10곳을 선정해 간식비 10만 원을 지원한다.

'감사 고백 이벤트'는 오는 5월 10일까지 진행되며, NE능률 주니어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E능률의 영어전문학원 브랜드 주니어랩에서는 다가오는 어버이날, 스승의날을 맞아 부모님과 선생님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감사 고백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NE능률]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집콕'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면서 다양한 '방구석 문화'가 등장한 가운데, 교육업계가 '방구석 놀이'로 참여해볼 만한 이색적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윤선생 '라떼는 말이야' 추억소환 이벤트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고객과 함께 하는 추억소환 이벤트 '라떼는 말이야'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윤선생과 함께한 과거 또는 현재 회원들의 어릴 적 추억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윤선생 관련 에피소드와 사진을 한자리에 모아 시대별 추억을 공유해보는 기회로 마련했다.

윤선생으로 학습한 경험이 있다면 관련된 기억을 돌아보고 집안 어딘가 남아있는 흔적도 찾아보며 유쾌한 추억 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사연이나 사진 형태로 응모하면 된다.

윤선생 학습 경험이 없는 고객이더라도 40주년 축하 댓글을 남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윤스닷컴 40주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윤선생은 최근 '윤선생과 만든 인연'을 테마로 한 창립 40주년 기념 영상을 통해 10년간 윤선생으로 학습하고 본사 연구 직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회원, 대를 이어 윤선생 영어교육 사업을 이어가는 가족, 윤선생 회원으로 만나 결혼하고 자녀까지 윤선생을 하는 가족 등 그간 윤선생과 남다른 인연을 맺어온 사연을 소개한 바 있다.

◆비상교육, 개뼈TV 크리에이터 모집 이벤트

비상교육 와이즈캠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홈스쿨링의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아이들에게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학습이 아닌 색다르고 재미있게 공부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뼈TV 크리에이터를 모집하는 개뼈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비상교육 와이즈캠프는 아이들에게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학습이 아닌 색다르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뼈TV 크리에이터를 모집하는 개뼈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비상교육] 2020.05.04 justice@newspim.com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개뼈챌린지 이벤트는 와이즈캠프 정회원과 무료체험 회원 모두 참여 가능하며, 와이즈캠프 학습기 내 개뼈노트를 실제로 그리고, 설명하는 녹음파일이나 영상을 촬영해 올리는 방식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여자 중 5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하며, 선발된 크리에이터에게는 비상교육 본사 스튜디오에서 직접 개뼈노트 강의를 해볼 기회와 강의 영상이 와캠 학습기 내에 탑재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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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 낙마로 본 정권 인사 수난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인사는 만사다. 인사를 잘하면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인사가 망사가 되면 지지율이 떨어져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은 조각에서 난맥상을 보이며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로 애를 먹었다. 거의 예외가 없었다. 매 정권마다 초기 인사에 대한 비판적인 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대표적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민의 싸늘한 시선에 직면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3 photo@newspim.com 이재명 정권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서 첫 낙마자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낙마한 게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인사 검증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인선이 늦어질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조각에 52일 걸렸고, 문재인 정부는 195일 만에 조각을 완성했다. 윤석열 정부는 조각에 181일이 소요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오 전 수석은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부여받았으나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결국 낙마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 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지만 인사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연스레 인사 검증 기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아도 제안을 받는 인사 열에 일곱 정도는 스스로 "검증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오 전 수석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자칫 임기 초반 인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 정권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여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여당 의원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인사 수난사는 역대 정권에서 되풀이됐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발표한 1차 조각에서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후보자,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의혹에 휘말려 낙마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도 이명박 정부의 닮은꼴이었다.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져 지명 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도 스스로 물러났다. 2014년 6월에는 사의를 밝힌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한 안대희(고액 수임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역사관 논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다. 문재인 정부 조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불법 혼인신고 사건 등으로 사퇴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마했다. 윤석열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5일 만에 학제 개편 논란 등으로 사퇴했다. 역대 정부에서 낙마자가 속출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것이 원인이지만 대통령의 오기 인사도 한몫했다. 대통령이 특정 인사를 고집하면 주변에서 누구도 강하게 반기를 들기 어렵다. 결국 주요 보직에 임명되거나 지명된 뒤 논란이 불거져 낙마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leejc@newspim.com 2025-06-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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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대북 전단 처벌대책 지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에 대한 대책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되면서 내린 지시로 파악됐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 전단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따져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통일부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 자제 요청에 '이를 어기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2025-06-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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