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軍, 박사방 공범 현역군인 '이기야' 신상공개 여부 다음 주 결정

기사입력 : 2020년04월24일 12:39

최종수정 : 2020년04월24일 12:39

국방부, 성폭력 범죄 피의자 신상공개 절차 구체화
신상공개위원회서 공개여부 결정…외부인사 4인 포함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군 수사당국이 '박사' 조주빈과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에 가담한 육군 현역 일병(닉네임 '이기야')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를 이르면 다음 주 결정한다.

24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육군 군사경찰은 다음 주 이기야의 신상을 공개할 지 여부를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해 결정한다. 국방부가 최근 성폭력 범죄 피의자 신상공개 절차를 구체화해 각 수사기관에 하달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공범으로 신상이 공개된 '부따' 강훈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2020.04.17 leehs@newspim.com

신상공개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7인으로 구성된다. 이 중 외부인사가 4인이다. 민간경찰의 경우에는 외부인사가 3인, 내부인사가 4인이다. 외부인사를 위원회에 포함시키는 것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한 것으로, 법조인, 의사, 성직자, 교육자, 심리학자 등이 외부인사에 포함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각 군 본부 법무실과 군사경찰, 국방부 경찰단 조사본부 등 신상공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가 결정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만일 이번에 군이 이기야의 신상을 공개한다면 군 최초 성폭력 피의자 신상 공개다. 앞서 민간경찰은 박사 조주빈, 그리고 그의 다른 공범인 '부따' 강훈의 신상을 공개한 바 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