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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은 건강이상설 관련 특이동향 없다는 입장 변함 없다"

기사입력 : 2020년04월22일 15:46

최종수정 : 2020년04월22일 15:52

"원산에 있는지, 수술했는지도 확인할 수 없어"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청와대는 2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았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최고지도자 권한을 대행하는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는 등 보도가 이어지는데 북한이 이례적으로 조용하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조선중앙통신] 2020.01.01 noh@newspim.com

이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현재 강원도 원산에 머물고 있으며 정상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는 "확인할 수 없으며 수술 여부도 확인할 수 없다"며 "특이 동향은 식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며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은 그가 지난 15일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증폭됐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20일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의 김씨 일가 전용병원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 특각(별장)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CNN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자이 최근 큰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이후에 '중대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폭스뉴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김 위원장의 유고 상황에 대비해 광범위한 비상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북한이 김 위원장 사망에 대비해 김여정 제1부부장에게 권한을 집중하는 내부 결정을 내렸다고 하는 등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은 전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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