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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정책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4월17일 18:02

최종수정 : 2020년04월17일 18:02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는 17일 오후 '제21대 총선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을 비롯, 윤영덕, 이병훈, 조오섭, 이형석, 이용빈, 민형배 등 7명의 당선인이 참석했다.

제21대 총선 지역국회의원 당선인 정책간담회 [사진=광주시] 2020.04.17 yb2580@newspim.com

광주시는 최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가 광주형일자리 사업 참여 중단과 협약 파기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해결책 마련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해 1월30일 노사민정협의회 노사상생발전 협정서 의결 이후 자동차공장 건설 협약, 주식회사 GGM 설립, 광주공장 착공 등이 진행돼 왔는데 지난 2일 노동계의 갑작스러운 상생협약 파기·불참 선언에 광주형일자리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광주형일자리는 수많은 강과 산을 넘어 여기까지 온 만큼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시는 노동계의 모든 요구를 논의할 자세가 돼 있다"며 "협상 테이블에 앉아 노사민정 틀 안에서 치열하게 논쟁하고 토론해 결론을 내자"고 거듭 대화를 제안했다.

이에 당선인들은 어려움에 직면한 광주형일자리 사업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지역 청년들의 미래가 걸린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도록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이병훈 당선인은 "노동계를 대화의 장으로 불러내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빈 당선인은 "노사상생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대타협의 위대한 광주의 실험인데 흔들리고 있어 안타깝다"며 "노동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화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광주시는 △광주형일자리 성공적 뒷받침 △인공지능중심도시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 2건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 조속 추진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 국책기관 광주 설립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치유센터 조성 등 입법 필요사항 3건 등을 요청했다.

또한 △문화수도에 걸맞은 국립문화시설 유치 △미래 최첨단 R&D 사업 적극 육성 △도시 발전을 위한 SOC사업 △도심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등 내년 국비사업을 보고하고 당선인들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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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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