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더불어시민당 85명 초선, 통합당·미래한국당은 59명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21대 총선 당선인 중 초선 의원은 총 151명으로 국회 정원 300석 중 과반을 기록했다. 이들 151명중 지역구는 108명이고 비례대표는 43명이다.
180석 대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에서는 총 85명이 초선 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103석을 거둔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에서는 58명, 정의당 5명, 국민의당 1명, 열린민주당 2명 순이다.
지역구 후보만 낸 민주당에서는 68명이 초선 의원이다. 전략공천을 받은 영입인재 중에서도 이탄희·오영환·소병철·이소영·최기상·임오경·이수진·홍정민·이용우·홍성국 후보 등이 당선됐다. 이외에도 경선을 거친 김영배·김원이·장경태 후보 등도 당선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해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 지도부가 4.15총선 투표일인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21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개표방송 출구조사결과를 바라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2020.04.15 leehs@newspim.com |
이번 총선에서 참패한 통합당은 지역구 의석 84석 중 정치 신인이 40명이다. 통합당 지역구 신인으로는 윤희숙·태구민·김웅·김은혜·김미애 당선자가 화제를 모았다.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한국당 당선자로는 윤주경·김예지 당선자 등이 화제가 됐다.
정의당에서는 류호정·장혜영·강은미·배진교·이은주 등 총 5명의 비례대표 후보들이 원내에 진출한다. 3석을 건진 국민의당에서는 2번 간호사 출신 최연숙 후보가 처음 국회에 진출한다.
또 3석을 얻은 열린민주당에서는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강민정 후보가 처음으로 국회에 진출한다. 1번 김진애 후보는 지난 18대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초선이 과반을 차지한 국회는 지난 2004년 17대 총선 188명 이후 처음이다. 당시 선거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이 불었다. 열린우리당 당선자 152명중 초선 의원이 108명에 이르렀다. 이후 18대 국회 초선 당선자는 134명, 19대 194명, 20대 13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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