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서울보증보험이 지역 유망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서울보증보험과 17일 '대전시 선정 유망기업 보증지원'협약을 체결하고 보증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보증보험은 대전시가 선정한'유망중소기업','고용우수기업','좋은일터 인증기업','지역 스타기업'4개 부문에 대해 △보증한도 확대 △이행보증 보험료 할인 △기업 신용관리 서비스 무상 제공 등 보증지원을 확대한다.
또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신용등급별 보증한도를 최대 30억원 까지 확대 지원하며 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이행보증보험, 영문 이행보증보험(영문 BOND) 상품 보험료를 10% 할인한다.
보증지원 대상 기업은 외부 신용정보회사가 제공하는 기업신용 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증기업'은 보증한도가 860여억원이 확대되고 이행보증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기업들의 보증한도액이 적은 어려움을 해결해 기업성장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