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리치앤코, 지난해 매출 2597억·영업이익 129억 기록

기사입력 : 2020년04월10일 14:17

최종수정 : 2020년04월10일 14:17

전년 대비 매출 30%, 영업이익 134% 상승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는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2019년 연간 매출 2597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은 전년 대비 30%, 영업이익은 134%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설계사수 대비 높은 매출을 기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설계사들의 생산성 지표 중 하나인 재적인당 수수료 매출 (수수료 매출액 / 설계사수)는 GA TOP 20개사의 평균보다 116% 높다. 이는 영업 및 상품 교육, 영업 관리 시스템을 통해 설계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린 결과다.

실제로 리치앤코는 상품비교, 교육 등 4개의 영업 지원 시스템을 통해 TM, 대면 등 채널별 설계사의 전문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강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설계사들은 보험 소비자에게 국내 대다수의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상품을 비교, 판매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리치앤코, 지난해 매출 2597억, 영업이익 129억 2020.04.10 0I087094891@newspim.com

올해 리치앤코는 설계사 전문성 강화와 인슈어테크 기반의 소비자 접점 확대라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보험 유통 혁신을 꾀할 계획이다. 회사의 첫 번째 성장 동력은 IT기술 개발을 통한 소속 설계사 전문성 강화다. 리치앤코는 굿리치앱의 150만명의 회원 정보를 분석하여 △ 보험 상품 설계 △ 보장 분석 △ 상품 추천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토탈 보험 영업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연령별, 성별 추천 상품을 보여주며 설계사의 분석 시간과 불필요한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또 다른 성장축은 인슈어테크 기반의 소비자 접점 확대다. '굿리치'라는 보험 유통 브랜드의 온라인 접점인 굿리치앱과 오프라인 접점인 굿리치라운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굿리치라운지는 정규직 보험 매니저들이 보험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비자 친화형 보험 서비스숍이다. 수수료에 집중하지 않는 고용 체계를 구축하여 매니저들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여러 보험 상품을 비교하고 소비자에게 딱 맞는 상품을 골라주는 GA 본연의 기능에 집중할 수 있는 보험숍이다. 현재 10곳의 굿리치라운지가 운영 중이며 올해 안으로 50여개로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굿리치앱과 굿리치라운지 연동도 강화한다. 소비자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심리스한 경험을 통해 최적의 보험을 찾을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굿리치앱에서 굿리치라운지 예약, 설계사 미리 보기, 상품 제안서 확인하기 등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적용하며 굿리치를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보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IT 기술을 이용한 설계사 전문성 강화와 인슈어테크 플랫폼을 이용한 소비자 접점 확대라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설계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믿을 수 있는 보험 유통사로 성장해가고 있다"라면서 "IT 기술 개발, 컴플라이언스 운영 등 다방면으로 신뢰를 얻어 나가며 굿리치를 국내 최고의 보험 유통 브랜드로, 리치앤코를 국내 최고 GA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0I08709489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