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건전한 성장 지원 등 상호 협력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8일 청사에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세종·충북센터와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어린 학생들이 도박에 접근하기 쉬워진 상황에서 청소년 도박을 예방하고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세종시교육청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8일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세종시교육청] |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생 도박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교원과 학부모 대상 도박 예방교육·연수 운영, 도박 고위험 학생에 대한 치유 서비스 제공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에게 도박의 유해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워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학생 도박예방교육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연 1회, 1시간 이상 도박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goongeen@newspim.com